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 소방사 오가은
▲ 오가은 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 소방사

5월 이 좋은 계절에 세상의 문이 닫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300만이 넘는 확진자와 2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태 속에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칭찬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훌륭한 의료진들 그리고 높은 시민의식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에서 우리 거제소방서에도 전 직원들이 합심이 되어 코로나19의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다. 모든 직원들은 출퇴근 시 체온측정 및 코로나 관련 증상 문진을 하고 있고, 청사 민원인 방문 시 체온측정 및 문진 후 청사에 출입할 수 있다. 식사 시간도 부서별로 구분을 두거나 주간∙야간 근무 교대 시 대면업무를 서면업무로 전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외근 업무 시 대면업무를 최소화하여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전화업무나 인터넷접수 업무로 대체하고 있다.

현장 활동 시에 코로나의심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사람은 구급대원이다. 구급대원들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모든 출동 시 5종 감염 보호복을 착용하여 환자와 접촉하고 있고, 코로나 관련 문진 및 체온측정을 통해 코로나19에 준하는 증상자를 즉각 선별하여 병원이송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소방서 연초, 거제119안전센터 구급차는 해외입국자들 중 가족(자가)차량이나 이동이 불가한 거제 내 입국자 보건소와 협업하여 자택으로의 이송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럴 때 일수록 개개인의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에 변함이 없어야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 까지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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