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배출 ZERO화, 배기가스 92% 감소 등 친환경 기술 총망라
삼성중공업은 27일(목) 노인식 사장과 발주처인 노르웨이 호그(Hoegh)社 머튼 호그(Morten W Høegh) 회장 등 2백 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신개념 선박인 LNG-SRV의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GDF SUEZ CAPE ANN'이라고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270m, 폭 44m, 높이 26m로 14만5천㎥의 LNG를 한 번에 싣고 19.5노트(36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하루에 3만5천㎥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화능력을 갖췄다.
GDF SUEZ CAPE ANN호는 명명식 후 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카리브해 가스전에서 보스턴까지 매년 28회씩 왕복운항하며 향후 40년간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 LNG-SRV : Liquefied Natural Gas - Shuttle and Regasification Ves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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