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번달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2024년 5월 29일까지 4년이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보좌진을 구성해야 한다. 국회의원 1명당 보좌진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8·9급 비서 각 1명씩 4명을 합쳐 8명이다. 유급 인턴 1명까지 포함하면 9명이다.

국회의원 당선자도 30일까지 국회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일준 당선자는 12일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보좌진 등록도 30일까지다.

서일준 당선자도 보좌진 구성 큰 틀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4급 보좌관에는 박용안‧제방훈 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용안 수석보좌관

박용안(41) 수석보좌관은 거제출신으로 진주 명신고, 한양대 법대(석사)를 졸업했다. 윤영 전 국회의원, 김한표 국회의원 ‘비서관’을 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거제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이번 선거 때 서일준 캠프에서 기획‧홍보를 맡았다.

▲ 제방훈 보좌관

제방훈(39) 보좌관도 거제 출신이다. 해성고, 동국대 신문방송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제 보좌관은 보좌관 경력 13년차에 접어든다. 20대 국회 때 윤상직 의원 보좌관을 했다. 윤상직 의원이 불출마함에 따라 자리를 옮겼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실천전략서’ 저서를 낼 만큼 실력파다.

5급 비서관 2명 중 1명은 거제시청 공무원 출신인 제채윤 전 동부면장이 맡기로 했다. 제 비서관은 거제에 상주한다. 지구당 사무국장이다.

5급 비서관 1명과 6·7‧8‧9급 비서 4명, 유급 인턴 1명은 인선 중으로, 아직 신상을 공개할 단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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