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위원장은 14일 YMCA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운동본부로부터 4.15총선 당선증을 받았다.

경남운동본부는 “18세 선거권 시대는 저절로 오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청소년 당사자들의 이뤄낸 성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본부는 “거제시 청소년 선거인단(208명) 중 196명이 투표하여 43.5%의 득표율로 문상모 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며, 당선증 전달식에 이어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서를 문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교육 ▲청소년인권 ▲청소년 자기결정권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청소년 노동권 ▲청소년 복지 ▲학교 밖 청소년 ▲취약계층 청소년 복지에 대한 정책 제안 내용이 들어있다.

문상모 위원장은 당선증과 정책제안서를 전해 받은 후 “너무 값진 선물을 받았다. 거제시 청소년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비록 선거에서는 패했지만, 용기 잃지 말고 청소년들을 위해 바른정치 해달라는 메시지로 알고 큰 힘을 얻었다”면서 “거제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이은 패배를 했지만, 문상모식 정치가 옳았음을 청소년들로부터 인정받았기에 너무 값지고 기분이 좋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문 위원장은 또 “왜 정치를 하냐고 물으면 청소년들에게 희망있는 미래를 물려주기 위함이다”라고 늘 말한다며, “인정받고 인정해주는 사회가 행복하고 미래가 있는 사회다. 인간의 존엄을 나이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상모 위원장은 헌법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헌법을 초등학교 때 배워야 한다”며 “국가관, 인권 등에 헌법적 사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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