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임시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 청소년들에게 주 1회 긴급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휴업이 되는 시점부터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SNS를 통해 상담과 생활관리를 하고 있다. 학교 온라인 학습은 잘하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매일 확인을 하며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 1회 가정으로 간편식. 간식 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대면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신지훈(5학년) 학생 어머니는 “아이들만 두고 출근하여 걱정이 많지만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께서 전화로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을 체크하고 간식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5월 20일 지급) 긴급돌봄지원 서비스 제공은 CU편의점(문동점 임초성 님)과 옥포남성의용소방대(대장 조규활)에서 음료와 과자 등을 지원하여 함께 전달했다.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들은 아이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책·걸상 등 강의실을 소독하고 환경정리를 하며 상황이 해제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거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진로·창의융합활동, 캠프, 생활지원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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