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읍정(邑政) 마무리 행사 가져

거제발전 영욕의 상징인 ‘신현읍’이 30년의 읍정을 마무리하고, 장평동, 고현동, 상문동, 양정동으로 7월부터 분화한다. 신현읍은 20일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회 읍민의 날 기념식 및 신현읍정 마무리 행사’를 가졌다.

▲ 20일 오후 2시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신현읍민의 날 기념식 및 신현읍정 마무리 행사가 열렸다.
오전 경로잔치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문학 거제시발전협의회장이 ‘읍민상’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하여, 신현읍 발전에 기여한 읍민에게 공로패, 감사패 등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읍민노래자랑대회’, ‘inet-TV 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렸다.

김덕부 신현읍 번영회장은 “신현읍의 30년은 역동이라는 말로 요약된다”며, “7월 1일 분동을 통해 ‘신현읍권’을 더욱 발전시키자”고 했다.
▲ 왼쪽부터 김덕부 신현읍번영회장, 김한겸 시장, 박행용 신현읍장
김한겸 시장은 “신현읍이 9만5천여명 인구의 거대도시 성장과 세계 제1의 조선도시로 성장한 것은 읍민들 덕”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박행용 신현읍장의 회고사, 조기태 도의원의 인사말이 있었다. 신협읍이 읍으로 승격한 것은 1979년 5월 1일이다.

한편 신현읍은 오는 7월 1일 장평동, 고현동, 상문동, 양정동으로 분화, 오는 7월 1일 주민센터 개동식(開洞式)을 가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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