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미래부부치과(원장 유동엽)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ㆍ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어려운 6ㆍ25참전용사에게 1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의치보철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던 6ㆍ25참전 용사 중 한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미래부부치과가 선뜻 치료를 지원하기로 해 이뤄졌다.

치료 지원을 받은 한 참전용사는 “6ㆍ25전쟁 70주년을 잊지 않고 참전용사를 기억해주신 미래부부치과와 거제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6ㆍ25참전용사들 중 대부분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시니 정말 행운”이라고 전했다.

이경희 거제시 주민생활과장은 “물심양면으로 치료를 지원해주신 거제 미래부부치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치과와 연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ㆍ25참전유공자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우신 분을 발굴해 보철치료를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미래부부치과는 형편이 어려운 탈북민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지원하는 등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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