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위원장 문상모)가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의원(원내대표)에 송오성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남도의원은 지난 2일 도의회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후반기를 이끌 새 대표의원으로 송오성 의원을 선출했다.

송 대표의원은 오는 19일 의총에서 당내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상모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사령탑에 오른 송오성 도의원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송 의원은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분으로 경남도 및 야당과도 상생의 리더쉽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또 “초선임에도 대표의원의 중책을 맡은 것은 송오성 의원의 능력을 동료의원들이 평가해 준 것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의 위상도 높아졌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현안사업 해결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도 승승장구하는 정치인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송오성 의원은 “하반기는 도정과 도의회가 성과 있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 만큼, 미래통합당과도 합리적인 협치를 통해 상생하는 도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포스트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숙제 또한 풀어가야 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지방자치와 관련 자치경찰제, 자치분권강화, 자치제정 등 중앙정부의 제대로 된 법제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의장 1명, 부의장 2명이다. 상임위원회는 모두 7개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1명씩 둔다.

후반기 의장·부의장은 오는 26일 선출하며 상임위원장 선거는 29일, 7월 1일에는 상임위원을 선임한다.

현재 전체 58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4석, 미래통합당 19석, 정의당 1석, 무소속 4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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