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0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 용접 분야에 출전해 냉동직종 금메달(조선해양용접전공 3학년 이창희), 은메달(조선해양용접전공 3학년 김태현), 우수상(조선해양용접전공 2학년 오수현) 및 용접직종 우수상(조선해양용접전공 3학년 김양헌)의 입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선발 및 표창함으로써 전문분야별 숙련기술을 고취 시키며, 나아가 우수한 기능인의 수준을 향상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관련 기능사 자격증 실기면제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 선수로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연습 시간은 짧았지만 수상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망으로 휴일도 없이 땀흘린 노력의 결과 이기에 더욱 값진 메달이었다고 지도교사(배근식,김대민)는 전했다.

냉동직종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수상한 학생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다가올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공업고등학교 김병영 교장선생님은 마이스터고 출신의 전문기술인이 우대 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능생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대회장을 직접 방문하여 열띤 응원과 기능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중동 카타르에서 LNG선 100척의 대규모 수주로 조선경기 회복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면서 이런 시기에 조선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인재가 많이 필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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