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6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0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따.

이날 회의는 거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변광용 시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남ㆍ북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고 서울대전지역에서 감염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북한 도발 위협 대응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변광용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기류가 형성되었다가 최근 북한의 개성공단연락사무소 폭파 후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예상되는 등 국가안보 위협이 계속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통합방위기관 관계자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 및 대비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할 때 평화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거제와 시민의 행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민ㆍ관ㆍ군ㆍ경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흔들림 없는 지역 통합방위태세가 확립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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