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0년 녹색어머니연합회 제15기 발대식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등하교길 통학지도에 기여한 녹색어머니회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조돈지 14기 연합회장(외간초), 이주희 14기 교육부장(옥포초)을 표창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하여 표창자와 15기 녹색어머니연합회장단(한명옥 회장, 국산초)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는 올해 상동초등학교외 5개소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확보된 5억으로 통학로를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 외 84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하여는 거제시에서 별도 예산 10억으로 지난 1월에 가졌던 소통간담회 등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퇴색된 횡단보도 등 노면표시와 안내판부착, 노란경계석, 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추가 확보된 856백만원으로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와 신호기를 삼룡초등학교외 15개소에 설치하고 있으며, 7월말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변광용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연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국비확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와 협의할 것”이라며 “향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거제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