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 119구조대는 29일 오전 11시 28분경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오션프라자(사무동) 건물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즉시 드론을 띄워 옥상 현장상황을 파악, 초동조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은 대형건물 2개 동이 밀접해 있어 실화재시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이었으며, 119구조대가 운용한 드론의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하여 확인한 바, 냉각탑 작동으로 인한 수증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19구조대장(소방위 김정동)은 “평소에도 드론을 활용해 화재진압활동 외에도, ▲인명검색, ▲재난상황파악, ▲실종자 수색, ▲동물구조 등 다양한 현장활동에 활용하고 있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실전 같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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