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향교(전교, 김평철)는 시민 및 유림을 대상으로 ‘유교아카데미’ 및 ‘서예교실’의 수강생을 이번 달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거제향교에서 진행하는 ‘유교아카데미’는 전문 강좌와 교양 강좌로 운영하며, 등록한 인원은 두 강좌를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는 이 강좌는 오는 7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하며, 9월 24일까지 총 12주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좌는 유학의 근원부터 현대 한국의 유학까지 살펴보며 유교문화의 정수를 배운다. 교양 강좌는 국악, 의례, 한시, 다도와 관련된 체험을 통해 유교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적 가치를 습득하는데 중점을 둔다.

‘서예교실’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7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으로 진행하게 되는 이번 강좌는 거제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추진한 2020년 유교문화활성화사업에 선정돼 개최하게 되었다.

유교아카데미와 서예교실에 대한 안내와 참가 신청·접수는 거제향교(055-632-0050)에서 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