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에서는 7일 동부면 학동해수욕장에서 경찰관 및 경찰 협력단체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학동 여름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다음달 17일까지 약 43일간 근무에 들어갔다.

거제 해수욕장 개수는 16개소, 전년도 이용객은 약 29만명으로 차츰 줄고있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거제를 찾을 시민의 수도 자연스레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경찰에서는 구조라·와현, 학동 여름파출소 등 2개소를 열어 운영한다.

학동 여름파출소는 경찰 및 기동대원 12명을 주야로 빠짐없이 배치하여 범죄예방 및 신고처리에 대처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시민명예경찰, 여성명예소장 등과 협조하여 혹시라도 부족할지 모를 치안공백을 메운다. 또한, 체온계, 비상마스크, 손소독제 등도 비치하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코로나19 대비태세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서 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은 "경찰과 협력원들이 힘을 모아 범죄없는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함께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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