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주민자치회 추첨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실)는 7일 오전 11시 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영실 하청면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하청면주민자치회 추첨운영위원회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지역문제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청면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코자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하청면주민자치회 정수 결정과 위원 추첨방식 및 위원 선정 등 2개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심의결과 주민자치회 위원 정수는 40명, 신청자 29명 전원을 위원으로 선정하는 내용이 의결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시로부터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

이영실 하청면장은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우선되어야한다”며 “관내 기관・단체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회에 참여해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스스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청면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여가 문화 프로그램 중심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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