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주민센터(동장 김철원)는 지난 10일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 1층 회의실에서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옥포2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추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추첨에서는 김철원 옥포2동장, 새마을부녀회장 김미숙, 옥포2동 초대 주민자치위원장 김영길, 여성자원봉사대장 김정애,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박옥미, 통장협의회장 이병철, 원로회 회장 최규협이 옥포2동 추첨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추첨에 참여했다.

지난 6일 추첨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주민자치회 정수는 35명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48명 중에서 주민자치 교육과정을 6시간 이상 이수한 45명을 대상으로 기존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1명을 우선 선발하고, 공개추첨을 통해 14명을 선정하여 옥포2동 주민자치회 기반을 마련했다.

추첨으로 구성된 옥포2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임원 선출, 자치계획 수립과 분과위원회를 구성,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자치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철원 옥포2동장 “이번 주민자치회 구성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제안과 편성에 참여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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