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장목면 율천마을을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단위의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에 힘쓰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목면 율천마을은 총인구 172명, 88가구로 구성되며, 고령화율이 높고, 마을주민과 중간지도자의 참여의지, 교육장소 수용여부 등의 선정기준에 적합하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치매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예방, 조기발견 및 치매돌봄 기능강화 등을 집중 지원하고 마을주민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수칙 교육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만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환자의 급격한 증가 및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치매 안심마을을 지정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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