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병국)은 16일 초복을 맞이해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남정관)과 함께 초복맞이 삼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오늘 오전부터 거룡로타리클럽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재료로 임직원 10여명이 참가하여 급식소에서 각 가정에 삼계탕을 배달을 하기 위해 땀흘리며 재료를 손질하며 준비했고, 제철과일도 함께 드실 수 있도록 포장했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는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제공했으나 코로나19로 복지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계층 80세대에 나눔을 실천했다.

거제거룡로타리클럽 20-21년도 남정관 회장은 “매년 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지 못해서 아쉽다”면서 “이번 코로나19로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만수무강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윤병국 관장은 “거제거룡로타리클럽의 후원에 감사함을 전하고, 삼계탕을 받은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을 뵙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과 보람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으신 분들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636-0303)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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