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6일 오후 11시 38분경 거제 장승포항 거제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추락한 차량(카니발)의 운전자 A씨(79년생, 남)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오후 11시 38분경 장승포 거제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하였다고 행인이 통영해경 장승포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 장승포파출소는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경찰관 2명이 입수하여 침수중인 차량에서 오후 11시 40분경 운전자를 구조하여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장승포파출소 전용계류시설로 입항하였다.

운전자는 만취상태였으며 대기중인 119 구조대에서 건강상태 점검 후 이상이 없어후 장승포지구대로 신변이 인계되었다.

통영해경은 운전자 상대 추가 동승자 탑승여부를 확인해보니 동승자는 없다고 하였으며 침수된 차량에 경찰관 2명이 입수해 차량 내부를 수색해본 결과 추가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운전자르를 장승포지구대에서 음주측정한바 0.170%로 측정되었고 차량은 크레인 섭외 후 인양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 차량 추락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며 “항포구 인근을 운전할때는 항상 주의를 잘 살펴야 하며,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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