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는 거제시청여자씨름단의 출전신고식을 17일 열었다.

이날 신고식에는 변광용거제시장을 비롯해 김환중거제시체육회장, 우승태부회장, 손영민부단장, 감독, 출전선수, 체육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거제시청여자씨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과 올해 초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도 기대해볼만하다.

변광용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 취소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것 역시 잊지 말 것과 TV중계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북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오는 21일∼26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21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해 다음날 결승전이 이어진다.

23일에는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24일에는 한라장사 결정전, 25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이 치러지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22일∼24일 경기는 스포츠채널 KBS N에서, 25일∼26일 경기는 KBS1에서 볼 수 있다.

대회 둘째 날인 7월 22일(수요일 오후 2시∼4시)에는 KBS N방송에서 거제시청여자씨름단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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