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도서관이 장애인, 저시력자 및 노인 등 평소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하던 독서보조기기 서비스를 확충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된 거제시립도서관은 총 1320만원(국비 660만원, 시비 66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전 시립도서관에 공공이용보청기, 옥포도서관에 독서확대기 및 휠체어를 확충하였으며 아주도서관 개관시 높낮이조절책상이 추가로 제공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하여 도서관 내 독서가 금지된 만큼 일부 기기의 경우 관내열람이 허용된 이후에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심태명 교육체육과장은 “독서보조기기를 통해 거제시민의 원활한 문화생활을 돕고 독서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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