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거제동백연구소(대표 임원숙)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학예연구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김규성 소장도 함께해 농업회사법인 거제동백연구소와 유적공원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를 격려했다.

임원숙 대표는 “청정 거제의 자연과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자란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동백씨앗으로 만든 먹고 바르는(inner beauty) 거제동백오일을 널리 알리고 거제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더불어 거제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적공원의 동백씨앗은 거제동백연구소로 전부 수매되며, 그 오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꽃과 잎, 씨앗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동백, 그럼에도 다른것과 만나면 자기향을 지우는 겸손함을 담은 동백처럼 이번 MOU는 양 기관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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