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대표…"자유경쟁 체제에 평가기준 만들어 통과한 업체 상품 홍보하자"

* 제목 : ‘거제블루시티먹거리’ 사업자 선정!

* 주최 : 00시

* 소요예산 : 1억 1천 8백 만원(1년)

* 목적 : 관광지역인 거제도를 대표하는 먹거리 메뉴를 개발 홍보 보급하여 관광객들에게 알찬 먹거리 여행을 지원하고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실시함.

* 내용 : 1개의 사업자를 선정하여 조리사 등의 인력을 지원하고 거제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식당 운영에 있어 발생되는 손실은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임.

* 과정 : 이러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존의 향토음식 등의 메뉴를 개발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 음식업주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의견 수렴은 하지 않음. 또한, 기존에 영업중인 향토음식점에 ‘거제블루시티먹거리’ 선정 사업과 관련한 안내 공문 등은 전혀 없음. 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에 소개 되었으니 홍보는 충분히 하였다고 생각함.

그러나, 이에 앞서 2곳의 식당 업주에게는 개별적으로 의견을 수렴 하였기에 2곳의 업주는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

* 결론 : 1개의 사업자만 ‘거제블루시티먹거리’ 사업자로 선정하여 운영이 잘되면 2호점, 3 호점 등의 분점을 내어서 영업이 잘 되도록 하고자 함. 참고로, 현재 거제시에서 운영중인 ‘모범음식점’ 같은 유형의 제도는 불필요함.

* 참고 : 사업 희망자 접수를 받아 확정된 사업자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지만, 개별적으로 의견 수렴을 한 2곳의 업주가 1순위, 2순위로 확정됨.

 거제시민 및 공무원 여러분, 위와 같은 형태의 사업이 추진 된다고 하면 쉽게 수긍을 하고 지지를 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 대안 : 1개의 사업자만 선정하여 시에서 인력지원, 예산 지원을 하는 이런 형태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의 표본인바, 시에서 검증 기준을 만들어서 ‘모범음식점’ 같은 유형의 제도를 도입하여 기준에 통과한 업소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준다면, 관광객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지역의 관련업계는 인증을 받기위해 노력을 할 것이니 업계 경쟁력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 또한 그렇게 한다면 시민의 혈세인 세금은 낭비 안하여도 됨

▲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대표
위에 언급한 내용은 예를 들어 표현한 것이며, 실제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거제시 관광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이 그러합니다.

거제시는 대중교통으로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관내 여행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내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전혀 소개를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 홈페이지에서 소개를 한다고 하여 특별히 홍보 효과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담당부서에서 내세우는 말과 상반되는 상황이기에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과 관련하여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저에 대해서 일부 공무원들은 제 자신이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어 자신이 손해 보는 상황이라 계속 행정의 일에 대해서 시비를 건다고 생각하고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시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에 제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그동안 제가 거제시에 등록한 많은 글들을 확인 하실 수 있으며 더 많은 글은 거제에코투어 홈페이지>커뮤니티>정책제안에서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공무원님들 싫어하는 많은 글들을 시에 올리면서 제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글을 올린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러함에 현재의 제 업이 거제도에서 ‘외도 거제도 당일 패키지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행사를 하고 있어, 자신의 업이 손해 보는 상황이라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거제블루시티투어’에 대하여 계속 물고 늘어진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공무원들이 있어 해명을 하는 바입니다.(참고로, 지난해 바람의 언덕에 5억 8천 만원의 혈세로 전기로 돌아가는 인공 구조물인 전차(거제시는 ‘풍차’ 라고 함)를 세움에 있어 반대를 하는 저에게 해당 부서의 공무원은 제가 영리 목적으로 반대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과 관련하여 처음 재검토 요청으로 의견을 내었던 상황과 마찬가지로 저의 의견은 간단 합니다.

1개의 사업자를 선정하여 인력지원, 예산지원을 하는 “밑 빠진 독에 세금 낭비하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이 아닌 민간의 자유경쟁 체제에 거제시에서 평가 기준을 만들어 기준에 통과한 업체의 상품에 대하여 홍보를 해준다면 1억 원이 넘는 예산은 낭비를 안 해도 되는 사업이 됩니다.

그러함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현금을 지원하는 이러한 사업이 과연 합당하다고 보시는지!

이러한 내용을 관심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선정된 업체는 “맨 땅에서 헤엄치는 일” 이라고들 합니다. 관광버스만 운행하면 가이드와 손실비를 시에서 지원을 해주는데 안할 업자가 어디에 있냐고들 합니다.

저는 이러한 예산낭비의 사업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판단을 하였기에 공모 접수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내용으로 거제시에서 민간의 1개 사업자를 선정하여 인력지원, 현금지원을 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거제시시설관리공단 등의 시 조직에서 직접 운영을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더불어 거제시는 거제시 조례로 만들어진 ‘거제시관광진흥협의회(위원장 거제시장)’에서도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아무런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거제블루시티투어’ 사업과 관련하여 이 사업의 진행 과정이 과연 합당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예산 낭비의 사업인지 아닌지 관심을 갖고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거제시는 어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투명하게 열린 행정으로 시민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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