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송정교회(목사 김혁)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하송마을 지하차도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사전에 송정교회에서 벽화를 그려 넣기 위한 밑바탕 채색 작업을 해놓았고, 마을 주민 10여명과 옹기종기봉사단, 자원봉사단체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그림 실습을 나온 장애인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지하차도 전면과 옆면에는 바다, 꽃, 자연 등이 벽화로 표현되었고 그동안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차도는 한층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김영찬 이장은 “마을 현안에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송정교회에 감사드린다. 지하차도 벽화로 인해 하송마을이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마을 곳곳을 살피며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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