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요트학교가 있는 지세포만이 요트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요트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거제요트학교에서 ‘국가대표 지도자 워크숍 및 제12차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거제요트학교의 시설과 지세포만의 훈련환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요트협회 지도자들은 “시설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세포만이 가진 천혜의 조건이 요트 전지훈련에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거제요트학교가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지라는 평이다.

워크숍에서는 2021년 도쿄올림픽 대비 요트국가대표팀(감독 김형태)의 전력 강화를 통해 현재 확보한 올림픽 출전권 3장 외 추가로 2장을 더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거제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임진영)가 개최되고 요트협회 국가대표 지도자가 모인 것은 대한요트협회 출범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앞으로 각종 요트대회가 거제에서 개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요트국가대표팀에 거제 출신 이태훈, 강형중 2명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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