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 고현파출소(소장 김광섭)는 11일 거제 칠천도 옥계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및 물놀이 피서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거제시 옥계해수욕장 인근 ㈜거제해양레저 등 수상레저사업장 관계자와 안전요원,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등 10여명과 수상레저활동객, 피서객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음주활동 금지 ▲수상레저 안전운항 요령 ▲구명조끼 입어보기 ▲심폐소생술(CPR) 및 AED(심장충격기) 작동법 등 현장 물놀이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마철과 태풍 소멸 이후 해수욕장 피서객 증가에 대비하여 레저활동시 주의사항과 구명조끼 입기 실천 홍보 위주로 진행되었고,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해수욕장 현장에서 직접 관계자,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고현파출소 관계자는 “장마철과 태풍 이후 기상이 호전되면 거제 바닷가로 피서객이 몰릴 것이 예상된다”면서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활동을 하는 국민들께서는 해수욕장 주변 활동 금지구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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