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같이가자 키자니아’를 진행했다.

이번 직업체험에는 초등학생 30명, 인솔 및 간접 직업체험 고등학생 10명 등 총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키자니아 부산점을 찾아 스튜어디스, 라디오 DJ, 한의사, 웹툰작가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려주고, 간접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통해 참여 청소년 대부분이 더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다시 한번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여진(중앙고, 2) 양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직업들을 볼 수 있으면서 직업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아이들을 맡아 인솔하니 책임감도 느끼고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마음은 따뜻해지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 엄마랑 떨어져 혼자 참여하게 되어 속상한 마음에 당일 아침 눈물을 보였던 이지민(외간초 3) 양은 1일 짝꿍이 된 소원이 언니랑 차 안에서 금방 친해져 마칠 때는 “너무 재밌었고 다시 가고 싶다”고 하여 참여자와 인솔자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

(문의처: 고현청소년문화의집 ☎639-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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