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236개소 재휴원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따라 각 어린이집은 별도 해제 시까지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한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각 어린이집에서는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하여 긴급보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거제시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지역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부모들께서도 맞벌이 가정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긴급보육을 이용해 주시고 사태가 안정되기까지 아이들 안전을 위하여 최대한 가정에서 양육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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