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따라 시민들에게 2일부터 3일 저녁 6시까지 생활폐기물 배출을 전면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거제는 2일 저녁부터 3일까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 자원순환과는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 음식물류, 대형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발생과 폐기물 흩날림으로 인한 주민의 신체와 재산상의 피해가 우려되어 부득이 생활폐기물 배출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태풍 내습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라며 “태풍이 지나간 이후 적극적인 수거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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