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가 7일 의회 본회장에서 제21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26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상임위원회와 15일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 격상에 따른 대책마련에 필요한 예비비 재원확보를 위해 거제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옥영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지난 8월 한 달 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거제시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한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거제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하나된 힘을 모은다면 빠른 시일 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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