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한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 19 지역 확산으로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휴관이 결정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긴급돌봄 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간편식, 간식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연계하여 과학 키트와 함께 비대면(택배)으로 주 1회 참여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매일 아이들과 소통하며 학교 온라인 학습관리 및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수칙 등 일상생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김모(옥포초 4학년) 학생 어머니는 “아이들만 집에 있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방과후 선생님께서 매일 전화를 하여 아이들을 관리해주시고 체험키트와 간식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매주 다른 체험 교구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가정에서 무료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 긴급돌봄에는 CU문동점(대표 임초성), 옥포의용소방대(대장 조규활)에서 아이들 간식을 그리고 대우조선노동조합에서 지원한 가방(쌕)을 꾸러미랑 같이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진로·창의융합활동, 캠프, 생활지원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