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능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된 ‘이음 봉사단(회장 장재석)’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거제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10일 오전 11시, 톳김밥과 음료수 등 150인 분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5단계 수준의 방역조치에 따라 노고가 적잖은 보건소 직원을 격려하자는 취지다. 봉사단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배말칼국수김밥 장목점’ 이정임 대표의 정성이 담긴 톳김밥 100인분과 땡초김밥 50인분을 준비했다.    

장재석 회장은 “잠잠하던 지역감염이 8월 들어 20명이 넘을 정도로 확산하다 보니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가 더욱 크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힘드시겠지만 코로나 종식 때까지 잘 버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창단한 이음 봉사단은 ‘내실 있는 지역봉사’를 기치로 아동보호시설 ‘콩이네집’ 시설개선 및 정기후원 봉사와 거제소망사회복지회 작업장 일손돕기를 하고 있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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