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대장 윤병훈)와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김형섭)에서는, 다가 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어려운 학생 1명을 2020. 9. 14. 지구대로 초청, 위문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위문금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18명이 정성껏 모금한 금액과 지구대 직원 30명 전원이 동참하여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 등 모두 170만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람이 시설을 방문하는 것을 피해, 시설책임자들과 대상자를 지구대로 초청하여 전달하였다.

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최근 거제지역 조선 경기 침체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식비 등 시설운영비 지출이 늘었는데 반해 후원은 급감하여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한편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이나 친지 방문도 자제하라는 분위기인 데다 다들 어려운 만큼 크게 후원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식어 가는 한가위 온정에 불을 지피는 불쏘시개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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