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이달 29일까지 청년중심의 맞춤형 문화인력 양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거제청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만19 ~ 39세 거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요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인력을 개발하고자 개설됐다.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2개 과정(청년문화기획가 양성과정, 다각적인 접근 인재양성과정)이 2기수씩(기수별 30명) 운영된다. 각 과정별 프로그램은 12회차, 총 35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청년문화기획가 과정은 문화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유튜버를 소재로 뷰티, 연극, 마을 3개 분야의 분반과정을 통해 전문컨설팅 및 영상결과물 제작까지 기존 이론중심 수업에서 벗어난 실용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다각적인 접근 인재양성과정은 청년들이 인생설계와 자기진단을 하고 창업가, 1인 브랜드, 1인 출판 3개 분야의 분반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 도출 및 공감을 통한 의사결정으로 문제발굴과 문제해결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각 과정에는 현장학습이 포함되어 있어 청년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체험하고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는 탐색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카데미 수강생은 전문강의 수강과 1:1 컨설팅을 거쳐서, 지역문화기획가 및 활동가를 위한 도약에 첫발을 내딛고, 지역여건에 맞는 문화컨텐츠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청년정책담당 관계자는 “이번 거제청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사회트렌드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참가 접수는 이달 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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