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치망 협의회(회장 노재군)는 지난 16일 오전 회원 22여명과 함께 장목면 궁농 해안 변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실시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하였다.

순수 어업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거제시의 2016년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통․공감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추진에 동참하기로 결의 한 바 있으며, 거제시 발전을 위해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활동하는 거제의 보물 같은 단체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절기 낙동강을 통해 수시로 밀려오는 육지기인 해양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 변을 어업인 자율참여를 통하여 이루어짐으로서 시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거제시 정치망 협의회 노재군 회장은 “바쁜 일정, 장기간 지속 된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일상에도 불구하고 정화 작업에 동참하여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도 “깨끗하게 정리 된 아름다운 궁농 해안 변에서 많은 분들이 고향을 방문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기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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