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위원장 문상모)와 거제시(시장 변광용)은 거제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당정협의에서 거제시는 당에 내년 2021년도 주력사업으로 해양레저 거점단지 조성, 기후변화대응 농업체험교육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장승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아주동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등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문위원장은 거제시의 요청에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거제시 재정에 도움이 되고자 국비확보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변광용시장과 함께 국비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손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도의원들은 각 지역의 정책사업을 하나로 묶어 당정협의를 통해 거제시에 전달했고, 거제시는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위원장은 당정협의회에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위원장을 만나 어촌뉴딜 300사업과 거제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고,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위원장과 노웅래의원(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각별한 도움을 요청했다.

아울러 문위원장은 “당정이 하나가 되어 거제시의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국·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여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중앙과 지방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요청한 거제시 현안사업들은 정식 정책의제로 선정되어 이달 21일 경남도당과, 10월 중순경 중앙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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