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1일 오후 6시 11분경 낚시를 하다 거제 구조라 항 인근 해상 뗏목에 고립된 A씨(67년생, 남, 창원거주)와 B씨(69년생, 여, 창원거주)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오후 5시경 고무보트를 이용 구조라항에서 출항하여 인근 해상 뗏목에서 낚시 중 고무보트가 떠밀려가 고립되어 112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오후 6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고립자를 구조하여 육상으로 이동하였으며 고무보트를 수색, 인양했다고 전했다. 고립자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썰물 시간 등을 잘 확인하고, 선박 등을 잘 계류하여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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