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소장 정기만)는 22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중단은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정상 문제가 발생되면서 질병관리청이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긴급히 결정되었다.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된 백신은 13~18세 대상 물량이며 지난 8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대상자에게 공급된 백신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제시 보건소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탁의료기관 74개소 및 예방접종 사전예약자에게 안내 문자 발송 및 관계기관 긴급 협조 요청을 완료하였다.

정기만 보건소장은 “예방접종 중단 및 재개로 인한 시민 혼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향후 예방접종 재개 시 신속히 예방접종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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