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경남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청강 허인수(靑岡 許仁秀) 서예가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청강 허인수 서예가는 38년째 거제서예학회를 운영하면서 4,000여 명의 서예 후학을 양성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경남미술대전 등에서 초대작가 27여 명을 배출하는 등 거제를 대표한 서예 예술단체로 자리매김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거제미술협회 및 거제예총 등 예술단체 창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고, 여산 양달석 그림비를 건립하는 등 거제 문화예술 계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거제면 서정리 출생이신 故 성파 하동주(1865~1943) 선생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성파서예상을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히 공로패를 받게 되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운영이사 및 경남미술협회 부지회장, 거제서예학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LA 월드 아트 페스티벌전, 한중일 교류전, 중국 길림성 정부 문화청 초대전, 인사동 경남갤러리 개관 초대전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거제서예학회는 전시 30주년 특별기획으로 '거제도 서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展'의 주제로 회원전을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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