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통봉사대거제시지대(대장 전재룡)는 지난 23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에서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산하기관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대표 박수진, 시설장 한송이)의 어르신을 모시고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령화로 인한 신체기능 및 인지능력 저하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 7명과 수행인력 7명을 모시고 '안전문화운동으로 살기좋은 우리경남‘ 슬로건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감염증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소규모 인원으로만 진행하였고, 참석한 수행인력들이 어르신댁으로 가서 전파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 방법,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밝은색 계통의 옷 착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건널목에서는 반드시 먼저 '서다, 보다, 걷다' 방어 교육을 중점 실시했다.

실습도구를 완비하여 어르신이 직접 배운 것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어르신의 호흥도는 더욱 높았으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전재룡 대장은 “앞으로도 계속 교통안전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주기로 했다

박수진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한 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하는 새마을교통봉사대거제시지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효지팡이 50개를 기증해주었다. 이날 기증받은 효지팡이는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들을 통해 거제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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