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4일 젠더폭력 추방주간(9. 14. ~9. 25.)을 맞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거제 실현을 위한 민‧관 합동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을 고현동 일원에서 실시했다.

거제시 주최로 (사)거제가정상담센터,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거제경찰서, 아동‧청소년‧여성 인권지킴이단 등 약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제고현시장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가두행진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젠더폭력 추방하GO 여성인권 살리GO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폭력 없는 안전한 거제 등의 폭력예방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젠더폭력은 상대 성(性)에 대한 혐오를 담고 가하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의미하며, 최근 데이트폭력, 스토킹, 온라인 성범죄 등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늘어나면서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올바른 성인지와 인식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거제시가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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