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동장 서미경)은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능포항 해안에 적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능포어촌계원 및 동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페트병, 비닐봉지, 떠밀려온 목재 및 어업 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스티로폼 부표 등의 해양쓰레기 1t을 수거했다.

쓰레기 수거에 앞서 참석자 전원의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로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서미경 능포동장은, "위생적이고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손을 보태주신 어촌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능포항을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능포항은 능포어촌계를 중심으로 자체 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정비활동을 펼쳐 깨끗한 능포동 만들기를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