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를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위반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을 행락철은 갈치, 쭈꾸미 등의 성어기로 낚시 이용객이 연중 가장 많은 시기이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1~9월) 대비 이용객이 32,831명(약 6%) 증가하는 등 올해 역시 가을철 낚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철 특별단속은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미신고, 음주운항, 정원 초과 등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와 낚시 레저활동에 대하여 통영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낚시 레저활동자의 고질적 안전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며, 현장 홍보 활동과 병행 집중 단속기간에는 엄정한 법집행으로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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