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거제종합운동장, 아주운동장, 거제시 사격장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 3억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는 베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사업의 하나로 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승강기 설치와 이동편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시 사격장을 이용하는 장애인 사격선수를 위한 훈련능률 향상과 편의제공을 위해 전자사대 확충과 승강기 설치, 락카룸 정비 등 열악한 훈련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체육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 등의 스포츠 활동 참여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시설 정비 사업을 계기로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혀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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