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맑은샘병원’이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규모 증축과 함께 심뇌혈관센터와 산부인과를 개설한다.

맑은샘병원 기존 건물 남측에 연면적 기준으로 5,735㎡를 증축한다. 증축과 함께 병원 규모를 141베드에서 280베드로 2배 규모로 확장한다.

의료계에서는 ‘골든타임 30분’으로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심뇌혈관센터’를 신설한다. 지금까지 거제‧통영에는 심뇌혈관센터가 없었다. 지금까지 심뇌혈관센터는 병원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 개설을 꺼렸다. 산부인과도 새롭게 개설한다.

이 밖에도 환자‧보호자 서비스 공간, 쉼터‧휴게 공간, 주차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맑은샘병원을 종합의료시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지난 8일 공고했다. 도시계획시설 면적은 기존 맑은샘병원을 합쳐 연초면 연사리 1399-3번지 일원 13,269㎡다. 지금까지는 도시계획시설이 아니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증축공사 시작하면 2022년 연초에는 새로운 모습의 맑은샘병원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맑은샘병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양대조선소가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심뇌혈관센터가 거제에 없었다. 앞으로 심뇌혈관센터는 통영 거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환자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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