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1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도 전환사업에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39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9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사업은 총 21개 사업(37억원)으로 문화관광 분야 ▲거제만 생태탐방로 조성 등 5개 사업(1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농업기반정비 등 7개 사업(1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한라프라자 카리프트 교체공사 등 7개 사업(2억원), 환경 분야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 1개 사업(5억원)이다.

이 외 계속사업은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 등 18개 사업(55억원) 예산이 확보되어 시의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규사업중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4억 원이 투입되는 아주동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내년에는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해 아주천 2.64km 구간의 생태계 기능회복, 하천 물길 복원, 시민 여가·휴식 공간 조성 등의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생태기능 회복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돼 아주동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거제시와 경남도의원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하천정비사업의 체계적인 중장기계획을 수립, 경남도에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로 관계 공무원의 노력 또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광용 시장은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39개 사업이 선정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국도비 등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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