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 농소 해수욕장, 거제 북부권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야
장목 농소 해수욕장, 거제 북부권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야
  • 김철문
  • 승인 2020.10.1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350억원 들여 태풍 피해 원천 차단 '방파제 건설' 등 재해 위험지구 개선 사업
진해만권 프로젝트에 '몽돌 해양·레저 복합단지'도 계획…윤부원 의원 "개발가용지 확보 절실"
▲ 한화 벨버디어 전경

거제인터넷신문은, 지금부터 3년 전인, 2017년 11월 10일 장목면 농소 ‘한화리조트’ 준공을 9개월 여 앞둔 시점에 ‘논평’ 기사를 통해, “한화리조트 개장 맞춰 농소몽돌해수욕장 개발 계획 수립 절실하다”는 기사를 적었다.

그 당시, 2017년 10월 열린 열린 거제시의회 195회 임시회 때 윤부원 거제시의원은 거제시 관광과, 해양항만과 업부보고 때 ‘농소몽돌해수욕장’ 개발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했다.

윤 의원은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수중방파제를 만들어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 후 여러 시설을 갖춰 한해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해수욕장이 됐다”며 “장목 농소 몽돌해수욕장도 태풍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수중방파제 등을 갖춘 후 몽돌 해수욕장을 정비하면 한화리조트 개장과 함께 한 해 수십만명이 찾는 거제의 대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부산 송도해수욕장 수중방파제(붉은 사각형 안)

윤 의원은 “농소 몽돌해수욕장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며 거제시 담당 공무원에게 대책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농소 해수욕장 인근으로 매년 강풍 및 태풍으로 해안변 피해가 발생했다. 항구적 자연 재난 예방으로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권 보호가 필요했다.

3년 동안 거제시, 정치인이 힘을 합쳐 농소해수욕장이 새롭게 변신할 전기를 맞게 됐다.

우선 농소해수욕장에 방파제를 만들어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농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핵심이다.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어간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이다.

주요 사업은 북방파제 300m, 남방파제 200m를 500m 방파제와 월파 방지벽 190m를 건설하는 것이다. 농소소하천 정비, 재해예방 경보 시설도 설치된다.

▲ 농수해수욕장에 방파제가 건설된다. 설계 과정에서 방파제 유형은 달라질 수 있다.

거제시는 13일 ‘농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지난 9월 2021년도 농소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예산안을 이미 내시 받았다. 기본 및 실시설계에 소요되는 예산 1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지금은 북방파제, 남방파제로 계획돼 있지만, 내년부터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부산 송도해수욕장처럼 태풍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수중방파제’ 등도 필요하다면 설계에 반영시킬 예정이다”고 했다.

농소해수욕장 방파제 공사와 함께 장목면 농소리 송진포리 일원에는 경남도‧거제시‧창원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진해만권 프로젝트’와 연관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진해만권 프로젝트 중 장목관광단지 외 단계별 사업으로 ‘거제 친환경 힐링주거단지’와 ‘몽돌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포함돼 있다.

두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회수금을 통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및 향후 국도 5호선 해상구간 통합 도로 운영에 따른 무료화 추진 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몽돌 해양‧레저 복합단지는 위치가 장목면 농소리, 송진포리 궁농마을 일원이다. 면적은 75만8,000㎡(약 22만9,000평)다. 투자비는 1,586억원이다. 주요 시설은 해양레저 테마파크, 박물관, 수족관 등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로 잡았다. 회수 가능 자금은 1,602억원으로 예상했다.

▲ 진해만권 통합관광벨트 구상

이번 기회에 농소해수욕장 중심으로 기존 관광시설과 앞으로 설치될 관광시설을 합쳐, 농소해수욕장 일원을 거제 북부권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했다. 부산‧울산‧경남 경제권과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이 힘을 얻고 있다.

동남권 메가시티가 구축되면 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화산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거제시는 부산‧울산‧경남을 품 안에 안은 지역이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금도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거제를 찾고 있다. 거제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관광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의원은 “농수해수욕장 방파제 건설은 1차적으로 자연재해 예방시설이 목적이다. 방파제를 건설하고 나면, 농소몽돌해수욕장을 거제 북부권 대표적 해수욕장으로 개발해야 한다. 또 거제 북부권에는 개발가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면 지역인 일운면 지세포 일원을 비도시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편입시켜 많은 변모를 가져왔다. 지금 용역 업체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맞춰 장목면도 면 지역이지만, 일부 지역은 도시지역으로 지정해 개발 가용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