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분연)는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서 공모한 2020년 나눔공모사업에 선정되어「어르신들을 위한 '학교 종이 땡땡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학교 종이 땡땡땡'」은 공예수업, 한글수업, 음악(풍물)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께서 유년기의 학교 생활을 경험하실 수 있고 다양한 수업 기회를 통하여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월, 첫 번째 수업으로 공예수업(냅킨 아트를 활용한 커피 보관함 만들기)을 실시하였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다수의 거제시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중단 되었다가 이번 10월 12일부터 수업을 재개하였고 11월 말까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 3회 한글, 음악(풍물),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이면서도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하신 어르신은 “처음에는 할 수 있겠나하는 걱정이 컸는데 작품이 완성되고 장구 장단을 따라하고 내 이름 세 글자를 쓸 수 있게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에도 꼭 참가할 수 있도록 불러달라”라고 말씀하시며 수업에 대한 열정과 만족감을 나타내셨다.

한편,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수업진행과 차량이동 중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하였고, 준비한 다과는 포장하여 드리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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