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시장 변광용) 지난 19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실시한 정책포럼과 워크숍에 이은 3번째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책연구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 동향 과 사회변화를 살펴보고, 한국판 뉴딜의 특성과 이해를 통해 거제시의 뉴딜 대응전략과 차별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올해 정부 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50개 사업에 총사업비 855억 원이 선정됐다.

주요 선정사업은 ▲생활SOC복합화 관련 3개 사업(277억원), ▲다대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65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39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12억원), ▲숲소리 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3억8400만원) 등으로 시는 문화체육, 농산어촌개발, 복지, 한국판 뉴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원을 확보해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거제형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점차 정부 공모사업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