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회장 송영금)이 주관하는 ‘2020 생활개선회 한마음행사’가 21일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포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매년 화합 행사의 의미로 열리는 한마음행사는 거제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행사장에서 체온 체크와 명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분산 출발 등을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우리고장 걷기 행사 경로 일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오전 11시 옥포수변공원을 출발해 야망끝 ~ 옥포중앙공원 ~ 팔랑포마을을 거쳐 옥포대첩 기념공원까지 왕복 7㎞ 구간에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바닷길 코스로 펼쳐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거제의 전통·농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와 어려운 이웃 돕기, 농업인 역량 강화와 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농촌지역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영금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 회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농촌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다짐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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